도쿄 히비야 미드타운 1층, 파리의 감성을 담은 올데이 브런치 카페 부베트(Buvette).
이곳에서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디저트가 있으니, 바로 초코퍼지 케이크다.
커다란 조각 케이크 위에 얹힌 다크 초콜릿의 진득한 광택,
부드럽지만 묵직한 퍼지 질감이 한입 베어 무는 순간부터 입안을 가득 채운다.
진한 카카오 풍미가 혀끝을 감싸면서도, 지나치게 달지 않아 깔끔하게 떨어지는 뒷맛이 매력적이다.
살짝 따뜻하게 제공되는 케이크는 퍽퍽함 없이 촉촉함을 유지하고,
미드타운 히비야 특유의 세련된 공간과 어울려 고급진 디저트 타임을 선사한다.
부베트의 클래식한 브런치 메뉴를 즐긴 뒤 디저트로 곁들이면,
마치 파리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낮에는 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저녁에는 화이트와인 한 잔과 곁들여보길 추천한다.
초콜릿의 달콤함과 와인의 산미가 훌륭하게 어울려, 한층 더 어른스러운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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